|  | | ⓒ (주)김천신문사 | |
친정이 멀리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친정엄마와 같은 역할을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는 여성단체협의회가 추석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5일 정기회의를 마친 여성단체협의회 이옥회 회장을 비롯한 16개 단체 회장들은 조를 나눠 결혼이주여성 32가정을 찾아 준비한 사첩반상기(160만원)를 전달했다.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시집간 딸에게 살림살이를 채워주는 것이 친정엄마의 마음인데 타국에 시집와서 그런 사랑을 느낄 수 없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허전함을 조금이나마 채워주고 싶었다”며 취지를 밝히고 "앞으로도 이주여성뿐만아니라 지역민들을 위한 사업을 실천하는 단체의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방문 때엔 냄비세트를 선물했으며 이번 방문에는 가족이 모이는 명절인 추석의 의미를 담아 4인 가족이 쓸 수 있는 그릇세트를 준비해 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  |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