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에서는 제145회 임시회 기간 중인 6일 오전 11시 자산동에 위치한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을 방문해 현황파악에 나섰다.
이날 오연택 의장은 김영일 원장과 임직원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김천의료원이 수요자 중심으로 최적의 인프라와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일행은 의료원내 주요시설을 둘러보고 회의실에서 임원소개, 원장인사, 의장인사, 주요업무보고의 순서를 가졌다.
김 원장은 주요업무현황보고를 통해 2011년 경영목표는 △전국 최고의 가치 추구 △의업수입 증대 극대화 △‘Clean 김천의료원 선언’ 지키기 운동 △의료원 직원의 국제화 △지역민과 함께하는 의료원이라 밝혔다.
이어 지난 2010년, 개원 89년 만에 최초 흑자를 달성하고 2011년 2년 연속 흑자경영에 도전하기 위한 김천의료원의 경영개선 및 의료서비스 강화 자구책을 설명했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1921년 도립 김천병원으로 발족, 1983년 지방공사경상북도 김천의료원 개원 후 2006년 경상북도 김천의료원으로 개칭했다. 240여억원의 총사업비를 들여 지하1층 지상5층 규모의 신관신축공사를 지난 2009년 완료했으며 본관 리모델링과 장례식장 증개축, 복지관 신축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이고 향후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호스피스 병동을 신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