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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년교도소(소장 이경영)는 지난12일 민속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소년수용자들이 조상의 음덕을 기리고 과거를 뉘우치며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거듭 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추석맞이 소년수용자 합동차례 등 각종 교화행사를 가졌다. 추석날 오전 문화의 집에서 모범수용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합동차례는 명절이 돌아와도 조상들에게 차례조차 올리지 못하는 죄스러움으로 아픈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던 소년수용자들에게 뜻 깊은 날로 기억되는 행사가 되었다. 민속명절 맞이하여 전 수용자에게 교정협의회장(백락광) 범죄예방위원김천·구미지역협의회장(최호근) 정심사주지(보선스님)등 지역사회단체에서 각각 과일, 송편, 백설기를 제공하여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추석명절 연휴 기간 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추석연휴 동안 특별교화처우 기간을 9.2~9.26일 까지 설정하여 가족에게 효도선물을 보내기, 모범수용자를 대상으로 4박5일 동안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귀휴를 실시하고, 모범수용자 3명을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집 에서 부모 등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오붓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행사를 가졌다. 또한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이경영)는 오는 9월19일 모범 수용자 42명을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수용생활로 단절된 가족관계를 회복하여 안정된 수용생활로 장래를 설계하여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이루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으로 선진 교정행정을 실천하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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