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보건소(소장박문식)에서는 일본뇌염 유행예측조사 결과 부산지역에서 채집한 작은빨간집모기에서 일본뇌염모기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14일자로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을 발령하고 하절기 특별방역을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예방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감염시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일본뇌염은 영 유아에서 발생률이 높으며 뇌염이 발생할 경우 고열, 두통, 의식장애 등의 단계를 거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특히 특별한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 등 예방만이 최선책으로 알려져 있다. 시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위해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변 위생관리 및 개인방어를 위한 다음사항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일본뇌염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간 활동 시 긴소매의 상의 긴 바지 착용하고,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 아동의 경우 개인의 접종일정에 따라 접종을 해야한다. 기초접종은 총3회를 실시해야한다. 1차 생후 12~24개월, 2차는 1차 접종 후 7~14일에 3차는 2차 접종 후 12개월에 접종한다. 이외에 추가로 만6세와 만12세에 접종을 해야한다.
마지막으로 모기장 및 방충망 설치 등 생활주변의 모기서식처 없애기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모기의 야간활동시간에 주거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연막소독을 실시하고 유충서식지를 중심으로 유충구제 강화하는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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