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주)김천신문사 | |
직지사 운수암이 17일 경사스러운 날을 맞았다. 이날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 선오 운수암 주지스님을 비롯한 사부대중들과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나기보 도의원(운수암 신도회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신사리탑 봉안식을 가진 것.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 오산 명정암 주지스님의 봉안의식은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의식을 마친 후 성웅 직지사 주지스님과 박보생 시장, 이철우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진진사리 3층 석탑의 봉안을 축하했다. 이어 봉안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작은 음악회가 진행됐다. 음악회의 문을 연 하유 스님의 법고 타고는 그 웅장한 소리와 혼을 담은 연주에 모든 좌중들이 압도됐다. 동환 스님의 회심곡, 김도은 양이 가야금 연주, 이소정 국림 무용단의 승무, 이경아씨의 판소리(흥보가), 이소정 무용수의 살풀이, 김현순·최인규·김은비가 피리합주, 단비(TBC 내고향 별곡)의 흥겨운 노래마당 등 춤과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무대가 이어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춤추는 스님 하유 스님의 무대였다. 음악회가 진행되는 동안 황악산 운수암엔 활기가 넘쳤다. |  | | ⓒ (주)김천신문사 | |
|  | | ⓒ (주)김천신문사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