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주민들의 각종 생활민원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20일 개령면 민생현장을 직접 방문, 민원처리 및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이날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은 공공기관 및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으로 40여명의 전문봉사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생활민원봉사분야의 지적·부동산·가로등·건축 등의 민원 접수 및 상담을 실시했다.
이미용·집청소·건강마사지·장수사진, 안경점검, 이동순회진료, 금연 지원 등 이동전문봉사를 비롯한, 전기·가스·가전제품·농기계수리 등 주민불편사항 등 총 450여건의 민원 해결과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천시의 주민에게 봉사하는 민원행정서비스가 타 자치단체와는 달라 타자치단체에서 견학을 오는 등 주민과의 민원행정소통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은 개령면의 넓은 평야의 농토를 과시하듯 특히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의 무료봉사로 실시한 대형 농기계수리가 많은 인기를 얻었다.
그리고 김천대학교 학생들이 봉사한 건강마사지와 침, 뜸은 어르신, 주부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인기 만점이었다.
이날 건강마사지를 받은 김모 어르신은 “자식들이 다 객지에 나가 살아 몸이 쑤시고 아플때는 혼자 많이도 외로웠는데 이렇게 여러 봉사단체와 관에서 나와 봉사를 해 주니 아픈 몸이 다 나았는 것 같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적극적인 민원행정서비스로 지역주민과 소통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민원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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