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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 문협 노중석회장 |
경상북도는 지난9월 19일 도청 강당에서 경상북도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52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자(6개 부문 6명)를 선정 발표하였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6일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역대 문화상수상자 및 관내 기관․단체장을 모시고 시행할 예정이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 자연과학부문 : 서상곤(영남대학교 원예생명과학과교수, 54세)○ 조형예술부문 : 정영진(안동대학교 미술학과교수, 57세)○ 공연예술부문 : 문동옥(한국국악협회 경북지회장, 51세) ○ 문학부문 : 노중석(한국문인협회 김천지부장, 65세)○ 체육부문 : 이진갑(경북체육회 이사, 63세)○ 언론출판부문 : 황재천(안동MBC 편성제작국장)6명이다.
금년도 문화상 심사는 도내 대학, 단체 등으로 부터 추천된 전문교수와 문화분야 전문가 등 35명을 엄선, 심사위원으로 위촉했다.
심사위원들은 지난 7.18~8.18 기간동안 접수된 14명의 후보자들의 연구실적, 창작활동, 문화활동 실적, 도정발전 기여도, 봉사활동 등 실적평가 80점, 지역사회 덕망이나 신망도 등을 20점으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사․토의 등을 거쳐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하였다.
한편, 심사위원들은『경상북도 문화상』이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임을 감안, 그 어느때 보다도 후보자 개개인의 분야별 공적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이루어 졌다.
특히, 금년도 52회를 맞이하는 경상북도 문화상은 향토문화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큰 사람을 발굴, 격려하기 위하여 1956년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51회에 걸쳐 322명의 저명한 인사들을 배출하였다.
역대 경상북도 문화상을 수상한 대표적인 인사로는 ∙제 1회(1956년) : 청마 유치환(문학), 이호우(문학), 손일봉(미술)∙제 2회(1957년) : 죽농 서동균(공로)∙제 3회(1958년) : 한솔 이효상(공로)
∙제 4회(1959년) : 백남억(학술)∙제 5회(1960년) : 지홍 박봉수(미술)∙제14회(1987년) : 한흑구(문학)∙제29회(1988년) : 김춘수(문학), 김집(체육)이 수상한바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문화상을 수상한 분들의 고견을 문화정책에 반영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북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영남선현 문집” 발간, “우리 문화재 되찾기”사업 등과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문화산업 콘텐츠” 제작, 3대 문화권 사업 추진, 고택․종택 체험관광과 녹색․생태 관광사업,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 등 경북문화산업을 선도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