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서는 치매예방과 사회적 인식제고를 위해 지역주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층 강당에서 박보생 시장, 이상덕 노인회장 등 노인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2일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치매극복의 날은 1995년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알쯔하이머병협회(ADI)와 함께 가족과 사회의 치매환자 돌봄 및 관리 문제를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정한 날로써 우리나라도 매년 9월 21일을 치매극복의 날로 정하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치매 없는 행복한 노후」라는 주제 하에 김천과학대 김영숙 교수의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실천 가능한 예방법들에 대한 강좌가 열리며, 치매조기검진의 중요성 인식 교육과 더불어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치매 및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 및 전시도 열린다.
시에서는 현재 우리나라는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며, 올해 8월 4일 치매관리법이 제정·공포될 만큼 치매에 대한 정부의 관심도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확대되어 치매극복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어르신들께서 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위해 치매환자에 대한 체계적인 치매관리와 치매가족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9988 어르신 치매 걱정 없는 김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치매는 감춰서는 치료할 수 없고, 작은 실천으로도 충분히 예방가능하며, 조기검진을 통하여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하게 치료할 경우에는 증상 악화를 상당히 억제할 수 있으며 15%는 완치도 가능한 질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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