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지난 22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시행에 따른 제1회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장애인활동지원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장애인활동보조서비스(바우처)에 방문간호, 방문목욕 서비스가 추가되어 확대 개편된 것으로 다음달 5일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일상생활에서 활동지원이 필요한 1급 중증장애인이라면 소득수준에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가능하며 ‘수급자격심의위원회’는 국민연금공단에서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대상자의 등급과 급여를 결정하게 된다.
박재홍 부시장은 박보생 김천시장을 대신하여 9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평소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한 노고에 감사드리며 장애인활동지원제도가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임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격려사를 전달했다.
초대위원장으로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 박문하 사무국장이 선출됐고 제1회 수급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11명의 대상자들에 대한 심의를 했다. 앞으로 수급자격심의위원회는 월 1회 정기회의를 열어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신청자의 수급자격 인정여부 및 활동지원등급에 대하여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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