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주)김천신문사 |
임인배 전 의원이 ‘희망을 향한 도전’(청림출판) 제목의 책을 발간했다. 3선 국회의원과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을 지낸 임인배 전 의원이 시골 농부의 아들에서 정치인, CEO가 되기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일궈온 집념의 기록, 정치와 경제를 넘나들며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인생 경영 이야기를 담은 책이 발간된 것.
‘조국을 남기고 님은 가셨습니다’, ‘꿈을 파는 국회의원’, ‘위기 때는 1초 경영을 펼쳐라’를 발간한 바 있는 임인배 전 의원의 ‘희망을 향한 도전’에서는 임 전 의원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다.
한 번 마음먹은 것은 어떻게든 해내고 마는 끈기, 현실을 가로막는 장벽 앞에서 몸을 웅크리거나 물러서지 않고 정면 돌파하는 용기, 언제나 꿈을 향해 걸어가는 집념을 가진 인물이다. 김천 출생으로 김천중학교, 김천고등학교를 거쳐 영남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동국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을 공부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임인배. 그는 다양한 이력을 가지고 있지만 한순간도 어린 시절부터의 꿈인 ‘훌륭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포기한 적이 없다. 40세라는 젊은 나이로 제 15대 국회의원으로 입성하면서 정치인으로서의 인생을 시작했다. 16대, 17대에 걸쳐 국회의원으로 당선돼 역량을 인정받았으며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간사,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장 등으로 활동한 바 있다.
정치인으로서뿐 아니라 경영자로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CEO로 재직 당시 공기업 문화를 바꾸며 600억 원 적자 기업을 1년 만에 150억 원 흑자 기업으로 변모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그가 주창하고 실현시킨 1초 경영은 세간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공기업 혁신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임인배 전 의원은 그동안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총동창회장,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영남대학교 겸임교수, 사단법인 한민족통일포럼 이사장, 재경 김천향우회 회장 등을 맡고 있다.
‘희망을 향한 도전’은 35편의 글이 △꿈이 있는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원칙은 단호하게, 도전은 열정적으로 △더 멀리 보고 크게 보라 △인생의 답은 사람에게서 구하라 △위기도 최고의 기회로 향한 도전 등 5장으로 나눠져 있다.
‘희망을 향한 도전’ 책 속으로 들어가 보자.
꿈이 있는 사람은, 희망을 볼 줄 아는 사람은 어떤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멀리 내다보고 크게 보며 한걸음 앞으로 나아간다. 자신에게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베풀 줄 안다. 무엇보다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것이 꿈, 희망의 힘이고 가치이다.(p. 6)
그 시간이 내게 가르쳐준 것은 삶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젊은 날에는 5년 10년만 노력하면 뭐든 다 될 것 같았는데 그것이 오만한 생각임을 깨달았다. 긴 인생에서 적어도 20년, 30년은 노력하고 살아야 자신의 꿈에 근접하게 된다는 사실을 배웠다. 결국 인생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한 과정이고, 기회는 꿈을 위한 준비를 열심히 해온 사람에게만 허락되는 것임을 알았기에 더 많이 노력해야 함을 깨달았다.(p. 21)
KTX 역사가 김천에 들어서기로 확정되었을 때의 기쁨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아, 내가 재선, 삼선 의원 되니까 우리 김천이 발전을 하고 지역의 현안들도 하나둘씩 해결이 되는구나.’ 초선 때는 느끼지 못했던 이런 성취감은 ‘아, 정치라는 게 정말 멋진 일이구나. 남자로 태어나서 정말 한 번 해볼 만한 일이구나!’ 하는 자신감과 긍지를 느끼게 해주었다.(pp. 3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