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옛소리국악진흥회 제4회 정기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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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가을을 위한 국악콘서트’가 10일 오후 7시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전문예술법인 사)옛소리국악진흥회 제4회 정기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한상옥 지휘, 정지은 연출로 안무는 김순주가 맡으며 그룹 아프리카 보컬 윤성과 국악가수 박혜진이 노래한다.

가야금에는 정지은 최영란 김아지 정은주, 거문고는 서바르모 박지영, 혜금은 이주영 오나래 원미정 전혜원, 아쟁은 구승희, 타악에는 손정일 이승엽 신재승 김차이, 알렉톤은 왕정현이 연주한다. 대금은 박종옥 송철규 이지승 권미희, 소금은 오영숙, 피리에 김성두 박인영 김금 정지태, 태평소는 서명교, 양금은 김규은이 연주한다.

전통과 퓨전이 함께하는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화랑’ ‘판’ ‘광야의 숨결’이 연주되며 국악과 팝을 접목한 국페라 ‘미인도’ ‘축제’로 국악가요라는 새 장르의 자유로움을 접할 수 있다. 또 작은 북을 이용한 ‘희열의 춤’ 등 영상미 넘치는 한국무용이 펼쳐지며 영화 ‘왕의 남자’ OST ‘인연’의 애달픈 곡조와 판소리 흥보가 중 ‘박타령’의 신명을 즐길 수 있다.

특히 ‘Let it be' 'Hey jude' 등 비틀즈의 히트곡을 영롱한 25현 가야금중주로 연주해 관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상옥 이사장은 “무더위와 바쁜 일상 속에 지쳤던 여름날을 보내고 맑은 가을을 맞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퓨전국악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채우고자 한다”며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입장료는 현매 1만5천원, 예매 1만원으로 예매처는 사)옛소리국악진흥회(432-0012), 김천문화예술회관(420-782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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