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23 22:13:09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사회종합

김천시 빗내농악단 한국민속예술축제 대통령상 수상

-금릉 빗내농악 제52회 대한민국 민속예술계 평정-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0일
ⓒ (주)김천신문사
김천시 빗내농악이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 민속예술을 발굴·복원하여 세계적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속축제인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경상북도 김천이 자랑하는 경북무형문화재 제8호로 지정 전승되는 ‘금릉빗내농악단’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 8일 ~ 9일까지 2일간 전라남도 여수시 거북선 공원에서 열린 제 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각 시도 16개 및 이북4도 4개팀 등 20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연을 펼쳐 큰 상을 받아 350여년 전통의 금릉빗내농악과 역동하는 김천의 위상을 대외에 더 날렸다.

열일곱 번째로 입장한 김천 ‘금릉빗내농악단’은 우렁찬 꽹과리와 북, 그리고 징의 소리에 발마추어 대열을 하며 한치의 실수도 없이 공연을 하여 대회를 찾은 관람객은 물론이거니와 심사위원과 내빈들로부터 탄성을 자아내게 하여 40여 분간 내내 우뢰와 같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어느 대회보다 치열한 가운데 펼쳐진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금릉빗내농악보존회(회장 위동철)을 비롯한 임원진과 단원의 꼭 이루고 말겠다는 단결된 마음과 열정 그리고 지역주민의 동참과 김천시의 아낌없은 지원 속에 이루어 낸 것이다.


금릉빗내농악단원 황의원(77세)씨는 “언젠가는 이루겠다는 희망이 현실로 다가와 빗내농악단 40여년의 한을 풀 게 되어 여한이 없다.”며 기쁨을 가누지 못하며 눈물을 적셨다.

한편 이번대회의 지도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도 김천 금릉빗내농악단의 상쇠인 손영만씨가 수상을 함으로써 농악단원 모두가 축하의 도가니 속에 빠져들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수상과 더불어 김천을 빛낸 자랑스러운 금릉빗내농악보존회 및 농악단원 등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는 2012년도 제53회 한국민속예술축제 및 제19회 전국청소년 민속예술제를 10월 초에 개최하며 청소년민속예술제에 김천농공고등학교 농악단이 참가하게 된다.
ⓒ (주)김천신문사
ⓒ (주)김천신문사
최도철 기자 / che7844@hanmail.net입력 : 2011년 10월 10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제2회 호연배 레이디스 아마추어골프 최강전 성료…..
재경향우회, 도시와 농촌의 따뜻한 상생…..
김천시의회 의회사무국 농촌일손돕기 실시..
대룡초, 스승의 날 학생자치회 주관 감사 행사 실시..
민주당 주요 인사 연일 경북 방문, 경북에서 승패 건다...
한국도로공사, 김천시 우수 예술인 초청 특별 기획전 열다..
말장난 경제론 vs 검증된 경제정책 , 누가 우리에게 필요한 지도자인가..
황금시장에 등장한 대규모 빨강 상의..
제27회 경북장애인체육대회 성화, 김천에서 채화…..
경북도, 대통령선거와 풍수해 대비 소방지휘관 회의 개최..
기획기사
김천시가‘K보듬 6000’돌봄 시설에 원어민 외국어 수업, 친환경 과일 간식 지원, 아동 동행 귀가 및 순찰 등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55,627
오늘 방문자 수 : 75,362
총 방문자 수 : 98,727,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