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지난10월13일 김천시문화예술회관에서 포도 재배 농가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단계에서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기까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지속적 관리를 통해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친환경포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상기후에 대비하고 고품질 포도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토양관리가 관건이라는 판단 하에 지력개선에 중점을 두었고 아울러 소비자들이 만족하는 맛과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품질관리원 김동영 강사와 한국녹비작물연구회 석종욱 회장으로부터 각각 친환경농업의 이해 및 완숙퇴비 유기질비료제조에 관한 교육이 있었다. 이어 홍석일 박사의 농업미생물에 대한 강의로 총 8시간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김천시는 친환경인증농가가 1,725농가(1,027ha)로 아직 친환경농업이 넓게 확산되지는 않았지만 각국과 이뤄지고 있는 FTA 등 농산물시장 완전개방 속에서 이번 교육을 통해 일반 재배 농가들 또한 친환경 농업의 필요성을 한층 증가시키는 발판을 마련했다.
박재홍 김천부시장은 ‘‘이번 친환경 포도교육을 통해 작지만 강한 강소농 실현과 소비자가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해 수입농산물에 대한 김천시 농특산물의 시장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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