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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 떨어져요?”, “ 제주도에는 뭐가 있어요?”라며 비행기를 처음타보는 아이들은 기대감에 질문이 많다.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황악라이온스 봉사자들과 함께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된 한걸음 어린이집 초등부 아동들에게 이번 여행은 특별하다. 비장애아동들은 마음만 먹으면 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여행이지만 장애아동들에게는 가까운 거리의 여행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15명의 원아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인솔교사 6명, 황악라이온스 회원 10명과 현지에 있는 반딧불이 자원봉사자 6명이 함께 여행을 했다. 차가 거꾸로 가는 신비의 도로, 곤충 가득 한라 수목원, 멋진 태권도 시범과 직접 해 보는 난타공연의 폴리파크, 유리로 만든 유리의 성, 산책하기 좋은 절물자연 휴양림, 칙칙 폭폭 기차여행의 에코랜드, 제주도의 옛모습 성읍 민속마을, 원숭이 돌고래 바다사자들의 멋진 공연이 있던 퍼시픽 랜드, 제주의 푸른 바다 중문 해수욕장, 예쁘고 귀여운 곰 인형의 세상 테디베어 등 제주도의 여러 곳을 견학했다. 또한 함께 여행을 떠난 황악라이온스 회원들과 반딧불이 자원봉사자들도 짝꿍이 된 아동들에게 하나라도 더 추억을 만들어주고 싶어 일사분란하게 움직였다. 특히 식당에서는 맛있게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생선 가시를 발라주고 특별히 주방에 부탁해 계란반찬까지 챙기는 세심한 배려에 봉사자라기 보다는 ‘가족’이라는 말이 어울린다는 말을 듣기도 했다. 채은희 한걸음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에게 이런 기회를 선물한 황악라이온스 회원들에게 정말 감사하다는 말이 부족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시는 고마운 분들의 믿음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아이들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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