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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 앞에서 작년 10월에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하셨던 김천의 명물! 김종식님을 만났어요. 알록달록 화장을 한 티코와 예쁜이 할아버지...”, “10년전 도시에서 개령면 동부동에 처음 왔을때는 마트가 멀고 아이들 교육으로 걱정이었지만... 몇해를 살아오면서 살수록 정이 들고 좋다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헬로우 우체통’블로그 기자마당에 지난 4일과 12일에 올라간 글의 일부이다. 이는 김천시 블로그가 시민과의 소통의 공간으로 변화하기 위해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지역 곳곳의 소식을 자유스런 글과 사진으로 담아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있는 것. 시에서는 지난 3월 29일 28명의 블로그 기자단을 위촉했고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가 지난 17일이 200일이 됐다. 학생, 농업인, 직장인 등 다양한 분야에 사람들이 지역의 콘텐츠를 발굴하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고 있다. 이들은 내년 3월까지 1년간 블로그 기자로 활동한다. 그동안 방문자 수는 1만여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50명에 이른다. 시 담당자는 “김천의 많은 이야기들을 담고 김천의 많은 소식을 시민들에게 전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헬로우 우체통’이라고 김천시 블로그 명칭을 지었다”며 “김천의 모습을 알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콘텐츠 발굴, 소개뿐만 아니라 블로그를 활용한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블로그 기자단을 활용해 시민들의 여론을 취재하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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