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내년도 풍년농사를 위하여 유효규산 함량이 낮은 농경지 및 산성토양에 토양을 개량하고 지력증진을 위하여 토양개량제를 추가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에서는 금년도 농작물재배(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난 3월 토양개량제(규산질, 석회질) 6,700톤을 이미 농가에 공급하였으나, 희망농가들이 많아 사업비를 추가로 확보 내년도 농사에 대비하여 10월중으로 3,000톤을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은 고품질쌀 생산 및 밭작물 재배에 많은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서 읍면동별 3년 주기로 공급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공급은 지난 3월 공급받지 못한 농가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토양개량제의 원활한 공급과 농가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하여 농협을 통하여 공급해오고 있다.
김천시 이규수 친환경농업과장은 “지난해 6,850톤을 공급한데 이어 금년도 9,700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관내 논토양의 유효규산 함량을 157ppm으로 높이고, 밭토양의 산도를 pH6.5로 개량하여 친환경농업 실천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토양개량제 공급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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