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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는 정책연구위원회(위원장 김수용) 주관으로 네 개의 의원연구단체가 2011년 한 해동안 추진한 연구활동 성과를 보고하는 정책연구발표회를 10월 18일 경북도의회 제2별관 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연구발표회는 도의원들이 소속 상임위원회와 관계없이 도정의 주요현안에 대하여 그 해결책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자발적으로 연구모임을 결성하고 1년여 동안의 연구활동은 물론 현장방문 등을 수행하고 정책연구위원회의 주관하에 연구성과를 보고하는 자리로서 실제 공부하고 연구하는 의회의 모습을 잘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의 16개 시·도의회마다 다양한 형태로 의원연구단체제도를 활용하고 있으나 이번 경북도의회 정책연구발표회처럼 의원들의 연구활동성과를 공식적으로 제시하고 조례입법화 혹은 도정에의 반영을 위한 종합토론회가 개최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더욱이 이번 정책연구발표회에서 각 의원연구단체가 발표한 연구결과도 이론적인 연구와  |  | | | ⓒ (주)김천신문사 | |
더불어 현장확인 등을 통해 지역발전 아이디어를 제시한 것으로서 그 내용들을 살펴보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책연구발표에서는 그 중에서도 특히 지역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해서는 물론 민간주도의 문화콘텐츠 개발을 통한 산업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별화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경상북도의 상황과 특성에 맞는 지역축제를 육성하는 지원조례안을 하루빨리 입법화시켜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많은 공감대를 얻었다. 이와 같은 주장은 지역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지방축제의 고유한 특성과 내실화방안을 도의회 차원에서 연구하는 청사초롱(대표 정상진)의 사무국장을 맡아보고 있는 배수향 도의원이 직접 발표한 “축제의 성공과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발표에서이다. 특히 이날 배수향 도의원은 1년동안의 의원연구단체 「청사초롱」의 활동성과를 제시하면서 지원조례안이 일괄적이고 형식적인 축제가 아니라 경북의 고유한 특성과 축제유형 등을 개발하고 분류하여 그에 가장 적합한 맞춤형 지원정책과 육성방안, 평가 체계 등도 도입할 것을 정책제안을 촉구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경북의 유교문화, 가야문화 외에도 여러 지역이 연계하여 불교문화축제를 개최하는 방안을 새로이 제안하기도 하여 그동안의 연구활동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정책연구발표회에서 직접 발제를 한 배수향 도의원은 “지역축제가 문화관광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 있는 만큼 축제의 성공여부는 지역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의원연구단체의 충실한 연구활동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찾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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