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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지회장 박선하) 소속 김수정, 이말순 씨 부부와 이생이, 손판순 씨는 지난 10월 19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2011전국중증장애인 배우자초청대회”에 부부가 참가하여 “모범 가정패”를 각각 받았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는 전국의 모범장애인배우자를 초청해 위로하여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 중증장애인 가정에 대한 정부의 복지시책을 더욱 확대시키기 위해 본 대회를 지난 1994년부터 개최해왔다.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 대회는 첫째 날 오후 3시 개회식 및 시상식을 시작으로 명사강연, 축하공연, 만찬 등이 실시되었으며, 둘째 날에는 명소탐방 등이 진행되었다. 이말순 씨는 23세의 젊은 나이에 왼쪽 다리를 절단하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엄청난 장애를 갖게 된 중증장애인과 결혼하여 시부모님을 정성껏 모셨으며, 30평의 전원주택을 짓고 3남매를 훌륭히 양육하여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가정을 가꾸었고, 손판순 씨는 1950년 6, 25 사변 때 강원도 전방부대에서 적군의 직사포에 왼쪽 손이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중증장애인이 된 남편과 결혼하여 8남매를 훌륭히 양육하여 모범적인 장애인배우자로 선정되어 “모범가정패”를 각각 수상하였다. 김천시지회 박선하 지회장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사랑과 헌신으로 행복한 가정을 일구어 모범가정패를 수상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우리 김천의 1만여 장애인들도 서로 아끼고 사랑으로 합심해 이 분들과 같이 행복한 가정을 가꾸어 나가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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