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서장 임주택)에서는 지난10월23일 제22차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한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가 어렵다는 공인중개사 시험에 당당히 합격하여 화재가 되고 있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김 모씨는 2년전 아르바이트 등을 하며 어려운 생활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공인중개사 학원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열심히 시험준비를 하여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을 하였으나 2차 시험에는 탈락하여 고배를 마신적이 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금년에도 열심히 준비를 하여 공인중개사 합격이라는 결실의 열매를 맺어 주위에 칭송이 자자하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쉽게 취득할수 있는 시험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북한이탈주민으로서 당당히 합격하여 동료 북한이탈주민에게 노력하며 이룰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사례가 되었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는“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학원과 도서관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인내와 노력끝에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여 기쁘게 생각하며 관심과 성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자신과 같은 북한이탈주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북한이탈주민 김 모씨 수년전 국내 입국하여 타지역에서 거주하다가 김천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겨와 동료 북한이탈주민의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해오면서 이번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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