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날로 늘어나는 농업용 면세유류 사용실태 측정을 실시한다.
면세유류제도의 투명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내 농가에서 사용 중인 난방기 중 연간 8만 리터 이상 사용농가에 대해 시간계측기 부착 사용실태 파악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시는 농어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농업용 난방기에 시간계측기를 부착, 사용실태 파악을 통해 농어업에너지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면세유 부정유통 근절 및 실수요량 공급기반 강구를 위한 시책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농가들에게「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이 개정됨에 따라 앞으로는 신규로 농업에 종사하는 농가에서 난방기를 사용할 경우 시간계측기를 부착하지 않으면 농업용 면세유 공급이 중단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신규로 난방기를 설치할 경우 이에 대한 대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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