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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센터 2층 대교육장에서 지역 내 60세 이상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노년기 가족교육 ‘아름답고 건강한 노년행복찾기’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적 능력의 감퇴 및 사회적 관계의 축소, 사회․경제적 지위의 하락 등으로 심적 상실감과 소외감이 증가하는 노년기 어르신에게 가족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년기의 변화에 잘 적응하여 행복한 가족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 가족생활과 관련된 노인복지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노년기 성공적인 부부관계’, ‘웃음행복학’ 등 2가지 주제로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4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전에 실시한 교육에서는 노년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부부 및 가족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의사소통을 배우고 서로의 이해를 통한 친밀감 형성 및 행복한 노년생활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향란(하늘과 땅 노인복지센터) 강사는 “사랑에는 노화가 없다”며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인정하고 주눅들지 말고 노인으로서의 자신을 사랑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장동완(한국웃음교육원) 강사의 진행 하에 노래와 율동으로 몸을 풀고 건강웃음운동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며 자신감과 활력을 찾고 일상에 지친 스트레스를 마음껏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팔임(모암동, 75세)씨는 “오늘 모처럼 와서 맛있는 음식도 대접받고 선물도 챙기고 마음껏 웃고 즐겼다”며 “정말 원없이 웃은거 같아 20년은 젊어진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노년기 가족교육 뿐만 아니라 아버지교육, 미혼남녀 교육 등 다양한 가족생활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지역 내 건강한 가족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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