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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립국악단 제16회 정기연주회「만추(晩秋)」가 오는 11월17일(목) 오후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대금정악 독주곡의 백미’라 불리는 「청성곡」으로 시작된다. 안성우 교수가 연주하는「청성곡」의 쭉 뻗은 선율과 잔가락의 시김새가 어우러진 청정하고 유순한 가락에서 늦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어서 얼마 전 KBS 인간극장 「나는 줄광대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 예능보유자 김대균씨가 3M 높이에 매달린 외줄 위에서 관현악 선율에 맞춰 줄판을 벌인다. 그리고 아름다운 인생을 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본능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국악관현악 「아름다운 인생」과 최창덕씨의 안무로 펼쳐지는「만장기」는 보는 이들에게 기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밖에 이번 제52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는 「빗내농악」과 민요「한강수타령」,「천안삼거리」,「너영나영」등으로 관객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깊어가는 가을! 김천시립국악단과 함께 국악여행을 떠나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람료는 초대(무료)이며, 초대권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에서 현재 선착순으로 배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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