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지사 김관용)가 국정 및 도정시책 행정추진 능력이 16개 시․도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경북도가 정부에서 실시한 "2011년 정부합동평가" 9개 분야 중 사회복지, 보건복지, 지역개발, 문화관광 등 무려 6개 분야에서 “가”등급의 평가를 받았고, 일반행정, 환경산림 등 나머지 3개 분야도 “나”등급을 받는 등 역대 최고의 평가결과가 나왔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 또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고객체감도 조사에서도 민원행정 서비스 등 10개 분야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16개 시‧도 중 전남과 함께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정부합동평가는 국정시책 추진과 지방행정 추진의 통합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평가를 통해 정책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국민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정책화시키기 위해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평가하고 있으며,금년도 평가는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시스템 실적평가, 평가단 현지 확인, 시도별 교차검증 등 매우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나타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이번에 발표된 경북도의 우수한 분야를 보면 지역개발 분야는 외국인 전용공단 설치 등 투자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투자유치가 확대 되었고, 낙동강살리기 사업의 선도적 추진과 동서4축 고속도로, 울릉일주도로 건설, 지방도 사업 등 지역 SOC확충과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노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10년 도로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평가 최우수 등 사회복지 분야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획기적 개선과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증가추세에 있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참여기회 확대 등 다양한 시책개발과 추진으로 타 시‧도에 비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10년 보훈문화대상 수상, 보육 및 장애인 연금사업 평가 우수 등 보건복지 분야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 장려시책의 확대 추진과 고령화에 따른 노인치매관리 강화 등 도민의 정신관리 및 건강증진사업 추진, 금연사업, 건강검진 확대 등 예방적 보건사업 추진실적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관광 분야는 하회‧양동마을 세계문화유산 등재, 종가‧고택을 활용한 “경북형 명품 브랜드 개발”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 적극 추진과 3대문화권 사업추진을 통한 관광인프라 확충 노력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안전관리 분야는“경북 안전 기동대” 등 민간주도의 재난대응 시스템 구축과 재난관리 대응기반 구축, 특정관리대상시설 안전관리 추진,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실적과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실적이 탁월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중점관리 분야는 “청년 일자리 New Deal", 전국최초 재취업센터 운영과 일자리 6만 5천개 창출 등 실업대책 및 취업지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신생아 도우미 사업“ 저출산‧고령화 대책 추진 실적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등 총 6개 분야가 가장 우수하게 나타나, 전국 16개 시‧도 중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 되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평가결과를 통해 “웅도경북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였을 뿐만 아니라, 도민에게는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일등도민 이라는 자긍심을 높여주었다“고 밝히면서 민선5기 출범시 밝힌 “22만개 일자리 창출, 투자유치 20조 달성, 서민생활안정 등 도정목표가 현장에서 차질 없이 추진되어 정부에서 평가를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북도의 도정추진 방향에 대해 도의회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도와 시‧군 행정추진이 연계‧협력 되면서 전 공직자에게 “국정시책의 지방화 선도적 추진”의 공감대가 형성 되었고,
서민의 삶의 현장에서 문제점을 해결하는 등 현장중심의 역동적 이고 활기 넘치는 도정을 추진하는데 도지사와 전 공직자가 함께 달려온 결과, 최우수 도정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앞으로 경상북도는 국‧도정시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공직자가 열심히 일하고 일한 만큼 평가를 통해 인정을 받겠다고 다짐하면서, 금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부족한 부분은 일하는 방식 개선 등 새로운 업무시스템으로 활기 넘치는 도정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정부합동평가를 통해 받은 상업비 47억원은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육성 등에 재투자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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