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진태)는 기상청 예측정보 따르면에 금년도 겨울은 찬 대륙성고기압의 확장으로 기온의 변동 폭이 크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동해를 거울삼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과원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동해란 작물이 생존 가능 한계 이하로 기온이 낮아져 세포 내․외부가 얼어서 죽는 것을 말하며 꽃눈, 잎눈, 목질부, 형성층, 땅과 접하는 부위 등이 동해를 받기 쉬운 부분이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땅이 얼기전 충분한 관수를 실시하고 바람이 강한 곳에는 방풍망을 설치하며 병해충 방제 철저로 조기낙엽 방지하고 과다결실로 인한 해거리 예방과 유목이나 수세가 약한 나무는 짚이나 보온자재를 이용하여 싸주는 방법을 조언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과수 동해예방 중점지도계획을 수립해 동해발생 빈도가 높은 지역별로 중점지도반 5개팀(20명)을 편성 지도에 나섰다.
이상필 연구개발과장은 “포도, 복숭아는 특히 동해에 약한 과수로 동해 상습피해 지역에 농업기술센터 전 직원이 현장출장을 통하여 시기별 영농실천사항을 중점 지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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