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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따른 다문화가족 취업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양성된 다문화이해 강사 9명이 지난 10월 1일, 29일, 11월5일 김천 농공고등학교 전교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다문화이해강의를 했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이해강사 과정을 수료한 결혼이주여성 강사가 직접 학생들에게 자국문화를 소개하고 알림으로써 다른 나라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나아가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다문화이해강의는 김천 농공고등학교에서 직접 의뢰해 농공고등학교 1학년에서 3학년생을 대상으로 반별에 따라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7개 나라의 인식개선 ppt교육, 전통음식만들기체험, 전통놀이체험, 전통민요배우기 등이 진행됐다. 이미연(중국) 강사는 “중국식 자장면을 만들면서도 혹시 학생들이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잘 따라하고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고마웠다”며 “ 기회가 또 있으면 중국에 대해 더 많이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 수업을 들은 3학년 농업정보유통과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알게 됐고 또한 전통 빵을 만들어 먹으면서 다른 나라에서 적응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역학교 및 단체의 다문화이해교육 요청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다문화이해강사 파견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문화인식개선 교육에 대한 문의는 전화 439-8280번으로 하면된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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