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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의료원에서 추진한 경영혁신 운동이 지난 10일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2011년도 전국공공의료기관 경영혁신 프로젝트(6시그마) 보고대회에서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뿐만아니라 참가 3개팀 모두 최고상인 대상과 은상(보건복지부 장관상)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간호과가 ‘간호업무 체계화를 통한 내외부 고객만족도 향상’이란 프로젝트로 지역의 급격한 고령화와 입원환자 증가에 따른 간호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간호업무를 체계화해 병실에서 환자가 간호사를 호출하기 전에 먼저 찾아가는 간호서비스로 고객만족을 향상 시킨 것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또한 원무과에서 접수부터 의사를 만나기전 대기시간을 단축해 병원을 찾는 고객의 가장 큰 불만을 해소해 다시 찾는 의료원으로 거듭나고자 ‘대기시간 단축을 통한 고객만족도 향상’이란 주제로 6시그마를 혁신적으로 수행해 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내과 만성질환자 효율적 관리를 위한 진료프로세스 구축’이라는 과제로 심사실에서 입선을 차지하는 등 상을 휩쓸면서 전국 지방 의료원 참가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전국공공의료기관이 참여해 열띤 경쟁속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김천의료원의 선전은 공공의료기관에 선진 경영기법을 도입한 결과이며 김천의료원 90년 역사상 처음 있는 큰 성과이다. 김영일 의료원장은 “이번 대회의 수상 실적(4개상)에서 나타나듯이 이젠 의료원 모든 직원들의 경영혁신 마인드가 제대로 발휘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번 대회에서 모든 상을 휩쓰는 괄목할 성과를 거둔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김천의료원이 전국 최고의 가치를 추구하는 의료원으로서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며 이는 경상북도민과 김천시민께서 의료원을 사랑하고 신뢰하는 많은 관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영혁신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의료원 적정진료를 통해 과잉진료 없는 투명한 경영으로 경상북도민과 지역민을 위한 의료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천의료원은 김영일 의료원장 부임 후 직원들과의 소통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2010년엔 의료원 개원 이래 처음으로 흑자 경영을 이뤘으며2011년에 들어 병원리모델링 공사로 인한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CS 친절교육을 강화하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 경영을 펼쳐왔다. 최근 매주 금요일 저녁에 실시하는 전 직원들의 달빛산행 등 직원들의 심신 수련을 통해 고객에게 먼저 다가가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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