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관내 쌀소득직불금 대상농가(8,418호)들에게 매년 12월말에 지급해오던 쌀소득고정직불금 47억여원 중 50%인 24억여원을 11월중 우선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 같은 지원 금액은 도내 23개 시․군 중 7번째 규모에 해당되며, 대상면적은 전체 6,843ha(진흥지역 4,143ha, 진흥지역 밖 2,700ha)로 지급기준은 진흥지역 746천원, 진흥지역 밖 597천원으로 책정됐다. 금년초 과수동해 및 잦은 강우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박보생 김천시장이 농림수산식품부 및 경상북도에 쌀직불금을 조속히 지급해 줄 것을 건의한 결과 총사업비의 50%를 당초 12월말보다 한달정도 앞당겨 교부받아 농가에 지급할 수 있게 됐으며 지급액은 24억원이다.
이규수 친환경농업과장은 “영농자금 및 농자재 대금 지불 등 농가에서 지출이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 11월에 원할한 농가자금 운용을 위해 쌀직불금의 50%를 먼저 지급할 계획”이며 “나머지 50%도 빠른 시일내 지급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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