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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문화예술회관 상주예술단체인 극단 삼산이수(대표 노하룡)는 창단 17년을 맞이해 17일부터 19까지 3일간에 걸쳐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지하철의 연인들’을 선보인다. 이번에 무대에 오르는 장 타르디유 작 ‘지하철의 연인들’은 1952년 4월 프랑스 ‘랑크리 극단’에 의해 초연된 작품으로 국내 극단에 의해 여러 번 소개됐으며 김천대학교 상담심리학과 이선형교수가 직접 번역하고 연출해 소통의 문제의식을 진지하게 사고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노하룡 삼산이수 대표는 이번 공연은 참여한 관객 누구에게나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누군가에게 실연을 당했거나, 빌려준 돈을 떼였다거나, 왜 하필 내게만 머피의 법칙이 따라다니는 거야라고 느껴지는 분들이 꼭 관람해 문제를 해결하는 기회의 장이 되길 권한다”고 했다. ‘지하철의 연인들’의 기본구조는 사랑과 갈등 그리고 이별, 장애물 극복, 기다림을 통해 하나가 되는 소통의 장을 전개해 바쁜 일상의 삶에서 잃어버린 것은 없는지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다. 11월 17일과 18일에는 오후7시에, 19일에는 오후4시에 주연 김혜경, 이주성을 비롯한 한덕희, 박혜자, 이승철, 정이레, 이재윤, 이다혜 배우와 함께 멋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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