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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박보생 시장은 11월21일 아포읍, 감문면, 구성면 수매현장을 방문해 수매등급 정인을 찍는 등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 시장은 “금년도에는 국내외적인 곡물가격상승과 이상기후 영향으로 쌀값이 높아 그 어느 해 보다 마음이 가볍다”며 한 해 동안 땀 흘려 농사지은 농민들을 위로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 공공비축 수매검사원에게 “공공비축 벼 수매 검사 시 한·미 FTA등 농업전반에 어려움을 안고 있는 농업인에 사기진작을 위해 출하된 공공비축 포대벼(건조벼)가 높은 수매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날 황병학 시의원, 이덕우 농협지부장, 이기양 김천농협장도 수매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천시는 지난 16일부터 건조벼(포대벼) 공공비축 매입을 시작했으며 12월 2일까지 공공비축용 벼를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제도는 안정적인 식량확보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쌀소득직불제를 도입하면서 추곡수매제를 『공공비축제』로 전환해 양정제도가 개편됐다. 과거, 추곡수매제는 WTO의 감축대상 보조에 해당돼 자연재해, 전쟁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물량의 식량(미곡)을 비축하는 제도로 금년 건조벼 매입가격은(우선지급금) 40㎏포대당 특등 48,550원 1등 47,000원 2등 44,910원 3등 39,970원이다. 정용현 농축산과장은 금년도 공공비축벼 정부양곡보관창고 30여곳에서 이루어진다고 밝히고 공공비축벼 매입에 대한 정산은 우선지급금과 함께 매입가격은 산지쌀값을 통계청이 조사하는 가격기준으로 수확기(10월-12월)전국평균 산지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금액으로 2012년 1월에 정산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금년도에는 예년과 비교해 산지쌀값이 대체로 높아 농업인들의 시름을 덜어줄 것이라며 공공비축미 매입에 있어 수분함량기준(13-15%)준수와 철저한 벼 정선이 잘 이루어지면 높은 등급을 받을수 있다고 강조하고 과다건조로 수분이 13%미만일 경우 1등급 낮은 등급을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하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금년, 산지 쌀값동향(11. 5)을 보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내어 지난해(10-12월)대비 20.2%높은 수준이며 전년동기보다는 21.1%높은 수준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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