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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동 새실마을 노인회에서는 경로사상 고양과 효 실천을 위한 합동수연행사를 열었다. 17일 마을회관에서는 김장배 대곡동장, 임경규 시의원, 박희주 시의원과 단체장, 마을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고희(칠순), 산수(팔순), 졸수(구순)를 맞은 마을노인들에게 자제들의 찬조로 떡과 음식을 대접하고 선물을 전하며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잔치를 벌인 것. 이날 졸수를 맞은 박희우, 박인남, 산수를 맞은 김무열, 홍복순, 고희를 맞은 이명출, 이기해, 김정자, 김수옥, 김옥선, 김순자, 김정자 등 11명의 어르신의 장수를 축하했다. 김종학 노인회장은 “새실마을 수연회는 4년째 이어져 온 행사”로 “앞으로 마을풍습으로 자리 잡아 매년 행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마을합동수연회는 보기 드문 행사로 앞으로 김천이 효의 도시가 될 수 있는 미풍양속으로 자리 잡아 나가길 기대해 본다. 나문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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