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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제일병원이 심혈관수술을 비롯해서 그동안 김천에서 하지 못한 수술로 많은 생명을 살리고 있다. 이번에는 김천 최초로 뇌하수체선종(뇌종양)과 척수종양수술에 성공했다. 지난 9월 5일 박연묵 교수를 원장으로 초빙, 이틀 뒤인 7일 김천 최초로 뇌종양수술을 시작한 김천제일병원이 김천 최초로 남곡의 김모씨의 뇌하수체선종(뇌종양)수술과 신음동 한모씨의 척수종양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모든 신경외과적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이와 같이 김천에서 모든 신경외과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된 것은 뇌, 요추, 척추 수술에 경험이 많은 박연묵 원장을 스카우트하는 한편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 병의 빠른 진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뇌하수체선종은 일종의 뇌종양으로 개두술을 통한 수술은 정상 뇌하수체의 손상을 초래해 수술 후 부족한 호르몬을 투여해야 하므로 이번 경우에는 비강을 통해 종양을 제거하는 경접형동 접근법을 사용해 정상 뇌하수체는 보존하면서 최첨단 수술법으로 종양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개두술이 아닌 경접형동 접근법은 수술시간 단축은 물론 환자의 회복기간 단축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수술이다. 척추종양수술은 제3요추부에 발생한 척추경막 내 종양으로 척추신경근에서 발생된 신경섬유종이다. 우측의 척추후궁만 절제해 척추후궁절제를 최소화하면서 수술현미경을 이용해 밝은 조명과 확대된 시야에서 신경 손상 없이 종양을 완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이번 최첨단 최고난도의 신경외과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이제 김천제일병원에서 모든 신경외적인 수술이 가능하게 돼 김천을 비롯한 구미, 상주 등 김천 서북부 지역민들은 뇌와 척추질환으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큰 병원을 찾아야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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