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가 11월24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11년도 공공부문 에너지절약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5천만원을 받았다.
공공기관 에너지 절약대상은 경상북도에서 에너지의 합리적 이용과 절약 의식을 널리 확산시키고자 에너지 절약 추진체계 구축, 청사에너지절약 실적, 에너지절약 홍보 등 7개 부문에 대해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에너지절약 문화 정착에 기여도가 큰 우수 시군 및 기업과 개인을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 2006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오고 있다.
김천시는 스포츠타운 및 시청사에 LED 조명등을 교체․보급하고 시청사 외 8개소에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해 신재생 에너지 확대 보급을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시스템 및 전력 자동차단 시스템 설치, 단열필름 보급 등 설비 강화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최소화해 청사에너지 절약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한, 가정을 방문해 에너지를 진단하는「녹색김천 그린코디 운영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기관 및 시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홍보방송과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교육․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에너지절약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자전거전용도로 확장, 산림 조성, 자전거마일리지 운영 등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발맞추어 선도적인 역할을 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녹색도시 조성, 그린홈 100만호 보급, 탄소중립프로그램 참여 확대, LED 조명 교체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다양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기관 에너지절약 시책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는 한편 공무원의 솔선수범으로 에너지절약 실천 운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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