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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동어린이집에서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온 좋은 아버지 학교 수료식을 지난 22일 원내에서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3월 오리엔테이션부터 매달 1회 열리는 교육에 참여해온 아버지 참가자들과 가족들까지 참여한 가운데 그간의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영상, 인사나누기, 가족소개, 레크레이션, 음식만들어 시식하기, 아버지 및 가족소감, 우승가족선정, 개근상 수여를 비롯한 종결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간 배운 가상가사체험의 성과를 확인하기위해 가족별 음식을 선정해 만들어 가장 잘한 가족 1,2등에게는 선물을 전달했으며 프로그램에 한번도 빠지지 않는 아버지 2명에게는 개근을 축하하며 청소기를 전달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버지들은 자녀양육과 교육, 집안청소와 세탁기 작동법 등 가사체험, 샌드위치·오므라이스 등 간단한 간식 만들기를 통해 남편들이 가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계기가 됐다. 배영희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혼자서 세상을 헤처가기도 힘든데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아버지란 철인 3종경기를 평생해 나가는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며 “아버지들이 가사에 도움을 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내분들 역시 남편을 존경하고 남편의 힘든 점을 먼저 이해하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부탁했다. 또한 “아버지의 가사활동은 유아의 학문적 자아존중감, 사회적 자아존중감, 정서적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며 인지적 성취지도는 유아의 가족적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즉 아버지가 가사활동의 참여도가 많을수록 어머니의 역할 못지않게 자녀의 자아존중감 형성에 긍정적이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가사의 아버지 참여가 중요성함을 강조했다. 한편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11~12월 만 19~69세의 남성 1014명, 여성 993명 총 2007명을 대상으로 의식주생활 등 6개 부문 30개 항목에 대해 참여 횟수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평균 6.49회, 남성은 평균 3.49회로 맞벌이하는 남성의 가사 활동 참여횟수는 여성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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