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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생활원예연구회는 지난 11월 29일 김천시장실에서 적지만 지역 미래의 희망인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회원들의 뜻을 담아 김천시 인재 양성재단에 써달라며 성금(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10월21일에 김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농촌문화체험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치러진 국화. 야생화 전시 행사 기간 동안 일부 분재국화를 판매하여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판매 작품들은 김천생활원예회원들이 각자의 바쁜 생활 속에서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1년 동안 준비해왔었던 작품들이라고 했다. 한편 박보생 김천시장은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관심과 성금기탁에 감사하며 생활원예라는 말이 바쁘게 살아왔던 예전에는 생소한 단어였지만 도시화, 첨단산업화로 정서가 매말라가는 요즘은 그 역할이 점점 요구되는 시대”라며 “그 중심에 있는 김천생활원예연구회가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김천생활원예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 소속 운영 단체로 야생화, 분재 등 가정원예에 관심이 있는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는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현재 여영진회장외 4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각자의 취미생활을 넘어 식물이 사람에게 주는 유익성을 알리고자 년 중 2회의 정기 전시회 뿐 만 아니라, 금년에는 김천교도소 내에 전시행사를 가져 재소자의 교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관계자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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