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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예술고등학교 강당으로 20년 넘게 사용돼온 유원관이 정산아트홀로 거듭나 25일 오후 3시 이를 기념하는 개관식 행사를 가졌다. 각 기관 단체장과 초·중·고 교장, 학부모,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경식 예술부장 사회로 진행된 개관식은 윤여근 교목의 기도로 시작돼 주광석 교감의 경과보고, 이신화 교장 인사, 이영우 교육감, 이철우 국회의원, 박재홍 부시장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주광석 교감은 경과보고를 통해 “경상북도 예술영재 김천교육원 개원식 당시 필요성을 부각, 경북도교육청의 지원과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김천예술고 유원관 대강당 2층을 전문 아트홀로 리노베이션했으며 10억원의 공사비가 들어갔다”고 보고했다. 이신화 교장은 “김천예고 강당이 대도시의 예술문화회관 못지않은 새로운 학습의 장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히고 “정산아트홀이 예술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요지의 인사를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경상북도 예술영재 김천교육원 개원식 때 이철우 국회의원의 간곡한 요청에 의해 지원하기로 약속했던 것이 아주 훌륭한 예술공간으로 거듭났다”며 “대한민국을 빛내는 예술인재 양성의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이철우 국회의원은 “옛 시설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집이 없던 사람이 새 집을 지어 들어온 기분일 것”이라며 “정산아트홀 이용으로 새로운 인재가 더욱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박재홍 부시장은 박보생 시장을 대신한 축사에서“많은 인재를 배출해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는 김천예고 정산아트홀 개관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더욱 훌륭한 인재를 육성해 지역 발전을 이끌어주기 바란다”는 축사를 했다. 이 자리에서는 이영우 교육감, 이철우 국회의원, 박재홍 부시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김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김천예고 졸업생으로 서울대 성악과에 재학 중인 이재명의 축하연주 순서도 마련됐으며 한일교육재단 이사인 김영한 목사 축도로 모두 끝났다. 한편 김천예고는 정산아트홀 개관기념 예술축제를 마련했다. △23일, 비바 첼로 앙상블 △11월25일, 향상음악회 △29일, 피아노 앙상블 △30일, 강지영 피아노 독주회 △12월1일 에스프리 앙상블 연주회 △2일, 최은숙 손리사 듀오연주회 등을 열어 축제분위기를 연출한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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