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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칠룡)은 지난12월 6일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각반 교실에서 겨울철에 먹는 우리 음식인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였다. 우리 나라의 음식문화에 자긍심을 가지고 김치를 서로 나누어 먹음으로써 나눔을 즐기는 아이로 자라나게 하기 위하여 이 행사를 기획하였다. 사전 활동을 통하여 김치에 대한 생각을 모으고 김치의 종류와 특성, 김치에 들어가는 재료, 맛, 영양소 등을 알아봄으로써 김치에 대한 생각을 확장시켰다. 김장에 들어가는 재료를 살펴보고 탐색함으로써 “푸른 김치가 어떻게 빨갛게 물든 김치가 될까? 김치도 내 마음처럼 알록달록 예쁘게 물들이고 싶어.”라고 재잘거리며 김장을 담그는 고사리 손이 창가로 쏘옥 내민 반가운 햇살과 함께 오브랩 되는 하루였다. 어린이들은 직접 배추에 양념을 바르면서 “고춧가루가 빨간 마음 같아요.”, “ 내가 만든 김치 엄마, 아빠 갖다 드리고 싶어요.”, “우리 집에서도 김장을 해서 이웃에 나누어 주고 싶어요.”라고 속삭이면서 꼬마 김치 요리사에서 꼬마 나누미가 되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장을 담근 후 어린이들은 급식소에서 자신이 담근 김치로 밥을 한그릇 뚝딱하기도 하였다. 한편 어린이들이 만든 김장을 원장 선생님, 원감 선생님, 행정실 선생님, 급식소 선생님들께 나누어 드리는 따뜻한 정을 자아내기도 하였다. 김장을 맛 본 본원 김칠룡 원장은 “고마워요. 여러분들이 만든 김치로 원장 선생님의 마음이 행복해졌어요.”라고 이야기 하면서 원아들을 격려하였다. 김천중앙초등학교병설유치원 교직원들은 2012학년도 새해에도 어린이들에게는 엄마품과 같은 따뜻한 마음을, 부모들에게는 희망과 신뢰를 주는 한 해가 되겠다고 다짐하기도 하였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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