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시장 박보생)는 동절기를 앞두고 지난 11월부터 수도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과 아울러 취약지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12월 12일부터 긴급복구반을 편성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추진함으로서 수도시설물 유지관리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천시는 올해 초 유례없는 이상한파로 인해 수도계량기 동파와 수도관로 동결사고가 1,000여건 발생돼 1월과 2월에 걸쳐 긴급복구반을 운영하면서 3억 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빙과 정비를 실시한바 있다.
따라서 금년 겨울에는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에 대한 피해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동절기 급수종합대책을 수립 추진하고 있으며, 우선적으로 공공 수도시설물에 대한 점검과 취약부분 정비를 완료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기온이 급강하하기 전에 수도계량기 내부에 헌옷 또는 동파방지팩 등 보온재를 채우고, 옥외에 노출된 관로는 보온재로 보강 조치해 동파나 동결로 인한 급수 중단피해를 방지코자 홍보전단지 3만매를 제작해 각 가정에 배부했다. 또한 지역방송과 마을앰프 및 반상회 등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불편해소와 수도시설물 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크게 호응을 얻고 있을 뿐 아니라 동절기 수도시설 피해예방효과 또한 크게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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