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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에서 다양한 색을 투명하게 표현해 마음을 정화시키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10일부터 15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2층에서 열리는 제23회 김천수채화협회전은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에 의한 농담과 투명하고 다양한 표현으로 현대를 살아가면서 만들어진 마음의 병에 잔잔한 치유의 감흥을 만들어 내는 자리이다. 이원순 회장은 “가을의 넉넉함과 쌓여가는 낙엽을 뒤로 한 채 앙상한 나뭇가지의 흔들림이 기분좋게 겨울을 알리는 요즘, 보는 이의 마음을 정하게 하는 수채화로 올 한해의 끝자락을 뜻 깊게 마무리하시고 아울러 바쁜 일상에서 잠시나마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김계영 김영일 김옥수 김정옥 김창길 문현주 박기욱 손영희 이미정 이원순 장명숙 정명란 정성희 주영기 천화정 최수홍 등 17명의 작가가 바쁜 일상에서 틈틈이 잡은 붓으로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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