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창작연구활동을 해온 김천사진연구회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 5일간 김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20주년 기념 전시회를 가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25명의 작가가 참여해 작품 50여점을 선보였다. 작품은 김천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 아름다운 자연을 담고 있는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오상관 김천사진연구회장은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 몇 명이 모여 처음 카메라를 들고 산과 들을 누빈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인간으로 치자면 약관의 청년의 나이에 접어들었다”며 “그 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카메라를 놓지 선후배간에 돈독한 정을 바탕으로 전통을 계승해 이제는 전국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없는 연구회로 성장했다”며 “사진전을 관람해준 모든 분들의 관심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더 좋은 작품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