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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사랑연합 김천지회(지회장 김두호)는 지난 9일 지역의 주요 철새도래지인 속구미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했다. 이날 정화활동에서는 철새들이 잘못 삼킬 우려가 있는 아주 작은 쓰레기까지 세심하게 가려 약 1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배수향 도의원이 참석해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이숭화 부회장은 “미국의 해안을 낀 일부 주정부에서는 풍선 조각을 잘못 삼킨 새나 물고기들이 식도가 막혀 죽는 경우가 있어 풍선을 날리는 행사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또 캔 음료수의 따개를 잘못 쪼아 부리에 끼어 죽는 경우도 있어 철새도래지에 대한 정화활동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 한신아파트 건너편 감천 모래톱 등 더 많은 철새도래지에 대한 정화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정화활동을 한 장소는 속구미의 감천과 직지천의 합수 지역으로 모래톱이 크게 발달하고 갈대와 억새가 번성해 철새들이 가장 많이 모여드는 장소이다. 한편 김천자연사랑연합은 내년 2월에 경상북도 환경연수원과 경북대학교 자연사박물관의 지원을 받아 우리고장 철새에 대한 탐조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되면 일반인의 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  | | ⓒ (주)김천신문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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