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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김천신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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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의 범람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그윽한 묵향으로 선인들의 훌륭한 정신적 가치의 재발견 기회를 제공해주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제29회 김천 서우회전이 16일부터 19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32명의 서우회원들이 지난 1년 동안 자긍심으로 노력한 자취를 대중에게 선보이는 자리.
전시회 첫날인 16일 오후 6시 열린 개막식에는 박재홍 부시장, 박성규 자치행정국장, 이태균 문화예술회관 관장, 초심묵연회 석은 박종현 회장, 경북서예협회 지란 이경태 이사, 경북 환경연수원 제상훈 박사, 경북 숲해설가협회장 이춘근 회장, 심연 노중석 선생, 죽사 권용완 선생 등 내빈과 고운 최경애 서우회장, 운파 안홍표 전 회장을 비롯한 회원과 지인, 관람객 등이 참석했다.
장영규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 개회사, 회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 회원 인사,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최경애 회장은 “시시각각 빠르게 변해가고 경제적 가치가 모든 가치를 결정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서예는 심신의 평안과 휴식을 제공해 준다”며 서예의 예술성과 가치의 재발견을 강조하고 “자신과의 치열하고도 지난(至難)한 과정의 극복인 서예작품을 감상하면서 올 한해를 서정적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초대인사를 전했다.
심연 노중석 선생은 “내년이면 서우회 발족 30년으로 처음 작품전을 열었을 때는 회원들이 ‘정서(글씨를 흘려 쓰지 아니하고 또박또박 바르게 쓴 글씨)’ 만을 배운 상태라 작품이 모두 한결같았다”며 회고하고 “지금은 30여년의 시간만큼 깊어진 개성 있고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며 격려했다.
시조시인과 서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노중석 선생은 김천서우회의 전신인 ‘금산연서회’를 조직했으며 제52회 경북문화상, 이호우 시조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 출품회원은 김영희, 김현희, 김혜옥, 노중석, 민경미, 박기열, 박선숙, 박세철, 박진옥, 박희창, 안춘희, 안홍표, 양옥선, 윤분옥, 이경자, 이영숙, 이정, 이태수, 이화련, 장영규, 전옥연, 정선희, 정학수, 최경애, 편도현, 황미향 등 2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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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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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애 서우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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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홍 부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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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중석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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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인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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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애 서우회장의 40년지기 벗인 정혜경 씨 등 3명의 다과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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