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성별영향평가 업무의 내실화와 우수사례 공유 및 정책개선을 위하여 2011년도 성별영향평가 업무추진에 대한 우수기관과 우수사례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시군은▪영주시, 김천시, 영천시, 의성군, 영덕군, 울진군 6개 시군이고 우수과제는 경상북도 방과후 돌봄서비스, 영주시 청소년사회안전망 등 4개 과제이며 우수환류과제는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안동시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 등 4개 과제이다. 평가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성별영향평가센터장 및 연구위원, 컨설턴트, 외부전문가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별영향평가 계획수립, 평가보고서, 교육참여도, 정책 반영도의 총 4개 영역으로 나누어 분석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였다.
우수과제․환류는 181개 성별영향평가 추진과제 중에서 과제의 적정성, 타당성, 실행가능성, 평가결과 반영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최종 8개 과제를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경상북도 최초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지자체로 성별영향평가 또한 체계적 추진체계를 갖추고 매년 내실있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책개선 우수과제로 선정된 도 본청의 ‘경상북도 공무원 인사규칙’ 과제는 신규임용후보자 명부를 작성함에 있어 시험성적이 동일한 경우 임용의 우선순위 중의 하나로 “병역을 필한 자”를 규정하고 있는 것을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시험성적이 동일한 경우 임용의 우선순위 중의 하나인 “병역을 필한 자” 규정을 직무내용과 관련한 자격증 소지자가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보고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로 개정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또한, 안동시의 ‘도시주거환경개선’사업은 노후하거나 불량한 건축물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을 대상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을 효율적으로 설치하여 도시환경개선 및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여성 수혜자를 위한 주차장 시설을 개선하여 양성평등성을 제고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도는 이번 우수기관과 우수사례에 대하여 12월 19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고 우수기관과 담당공무원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우수사례를 소개․발표한다.
박동희 여성청소년가족과장은 “이번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을 통해 성별영향평가 제도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증진을 높이고 내실있는 성별영향평가 제도를 추진하여 양성평등의식을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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