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주)(사장 안승규)가 김천 시민과 친화력을 높이며 혁신도시 정착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12월20일 한국전력기술(주) 유선용 처장외 20여명의 직원들은 농촌결연마을인 김천시 구성면 작내리 마을을 방문하여 수확이 끝난 사과나무전지 및 거름주기, 마을주민 이발, 한의사 한방 상담과 침치료 등 의료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봉사에 앞서 김천시(시장 박보생)에 구성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60가구에 사랑의 연탄 21,600장(10,800천원)을 써 달라며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봉사활동을 이끈 유선용 처장은 “오늘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은 구성면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나눔의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 같은 나눔 행사가 지역내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연말연시를 맞아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작내리 주민들의 한국전력기술(주)에 대한 호응도 뜨거웠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한국전력기술(주) 온정에 감사한다”면서 “아울러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마을회관 리모델링, 주민초청행사, 농촌봉사활동 등을 통해 작내리가 더욱 살기 좋은 마을로 변하고 있는 점”도 고맙다“고 말했다. 김 이장은 이어 ”한국전력기술(주)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혁신도시에 입주하면 이웃사촌으로서 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운동’을 추진해온 한국전력기술(주) 정진모 부장은 “지역 주민과 소통하면서 그 속에 뿌리내려야 기업은 물론 지역도 발전할 수 있다고 믿는다”면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주민들과 소중한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고 자평했다. 정 부장은 ‘앞으로도 김천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김천사랑’을 확산하는 메신저가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전체 임직원이 2천여 명으로, 김천시 이전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한국전력기술(주)는 세계 최고의 원자력발전소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석탄화력발전소, 복합화력 및 열병합발전소 종합설계와 계통설계등을 모두 설계하는 세계유일의 원자력 전문 기업으로 현재 혁신도시내 신청사 건립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연말 신사옥 건축 허가 승인 예정이며 28층 규모의 신사옥이 완성되면 김천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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