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피해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게”

ⓒ (주)김천신문사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2일 ‘2011년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업보고 및 장학금 전달식’을 김천파크호텔에서 가졌다.

2011년 한해동안의 사업들을 뒤돌아보며 내년 한 해 피해자 지원이 한층 더 확대돼 피해자에게 더 다가가는 센터가 될 것을 다짐하는 이날 행사에는 이석환 대구지방검찰청 김천지청장 및 검사, 변태희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및 이사, 박보생 김천시장, 오연택 김천시의회 의장, 김재홍 구미시부시장, 허복 구미시의회 의장, 김경천 김천과학대학 총장, 진오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정근재 푸른날개장학재단 이사장, 자조모임 FOREVER 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길노 자문위원이 제작한 2011년도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사업 및 8주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 유능종 운영이사 (지난 제48회 법의날 법무부 장관) 표창장과 박인발 감사 (제4회 인권대회 법무부장관) 표창장 전수, 피해자지원센터의 업무지원에 적극적인 협조를 한 박종기 등 4명에게 지청장 표창, 모범학생 16명에게 장학금 수여, 인사말, 박보생 시장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피해자지원우수청으로 선정돼 대검찰청으로부터 방한복 8벌을 강력범죄피해자들에게 전달했으며 자조모임 ‘FOREVER’를 대표해 한 학생이 ‘독도의 진실’이라는 주제로 특기발표에 이어 다함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를 합창 해 참석자 모두의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남겼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변태희 이사장은 “1년 동안 범죄피해자지원센터가 더욱 많은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있는 모든 분의 관심과 지원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있었기에 더욱 빛날 수 있었기에 고맙고 감사하며 저희 센터는 앞으로도 범죄피해자에게 다가가 포근한 안식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환 지청장은 “김천·구미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전국최초로써 다양한 피해자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타 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 앞으로도 피해자에 대한 관심과 더 잘해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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