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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면 평촌리에 거주하는 최병술(75세, 김천옛날솜씨마을 위원장)씨는 지난 3일 증산면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라면 11box(33만원 상당)를 증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올해 새로 부임한 증산면장(김진하)은 “이곳 증산면은 시내와 온도차가 4도 이상으로 차가운 겨울을 보내는 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전달하겠으며, 33년 공직 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면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감사함을 대신하였다. 최병술 씨는 “언제까지 기부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있는 동안에는 계속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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