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장애인들의 사회참여를 이끌어내고 근본적인 금전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애인 역량강화 사업이 문화중심이었던 예전과 달리 자기개발로 확대․변화됨에 따라 이에 발맞춰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으로 요양보호사와 양장기능사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장애특성에 따른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직업기술을 습득하고 직업능력을 향상시켜 준비된 인력을 제공한다.
또 교육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장애인 고용 업체를 개발하고 취업알선을 통해 취업으로 연계하는 일까지 맡아하고 있는 것.
지난해 노동부에서 2천 3백만원, 김천시에서 3백만원 지원받아 총 2천 6백만원으로 만 18세 이상의 미취업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알선 22명, 취업 11명을 목표로 운영됐다.
그 결과 23건의 취업알선을 진행해 13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그 중 11명이 직장에 잘 적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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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하 관장은 “이 사업은 장애 특성에 따른 직업교육을 통해 전문직업인을 양성해 취업자의 85% 정도가 6개월 이상 장기근속을 유지함은 물론 취업 외에도 자격증 취득을 통해 개인별 직업능력 향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다만 근로능력이 있으나 사회보장제도에 의존해 취업을 거부하거나 교육분야 외 다른 분야로의 취업, 장애 유형과 정도가 다양해 집단 교육이 아닌 개별 교육으로 진행함에 따라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적극적인 참여유도가 복지관의 과제라고 덧붙였다.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올해 역시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작년과 달리 양장기능사 교육을 대신해 취업의 폭이 넓은 한식조리사 과정을 포함해 요양보호사과정, 제조업 및 현장교육 과정, 사무직 과정 등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아동 재활치료서비스 아동을 모집한다. 월평균소득 100% 이하 가정에 만 18세 미만의 뇌병변, 언어, 청각, 지적, 자폐성 장애로 등록된 아동 (만 5세 이하 영유아의 경우 의사진단서로 가능)을 대상으로 언어치료, 미술치료, 인지행동치료 등을 제공한다. 또 중증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신변처리(목욕, 대소변, 세면보조 등), 가사지원, 이동보조 등을 만 6세 이상부터 만 65세 미만 1급 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장애인활동보조 대상자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434-2400번으로 문의하거나 김천시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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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장기능사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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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알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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