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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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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진주간 남부내륙철도 조기착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가 박보생 김천시장 주재로 13일 김천시청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천시를 비롯한 의령·합천·고령·성주군 등 5개 지역의 시장, 군수가 한 자리에 모여 지난 2011년 4월 4일 국토해양부에서 확정 · 고시한 ‘제2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11~’20)’에서 후반기착수사업으로 확정된 남부내륙선(김천~진주)의 조기착수를 염원하는 의지를 모으고 공조방안을 모색한 것.
박보생 김천시장은 “남부내륙선 철도와 동서횡단 철도의 결점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국토중심지이며 물류교통의 새로운 허브 도시로서 국토의 균형발전을 앞당기기 위해서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의 조기착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김천~진주 간 남부내륙 철도건설 사업이 완료되면 중부내륙권과 남해안을 연결하는 관광루트가 형성되고, 경상남·북도 혁신도시(김천, 진주)간 원활한 소통으로 동반성장이 기대되며, 경북내륙공업지대와 남해안 공업지대를 연결 하는 철도 네트워크가 형성돼 물류비용 절감과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김천시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십자축 철도 허브도시가 완성되면 산업, 관광, 물류, 체육 등의 중심이 되는 대도시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의 조기착수가 해당 지역과 국토의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한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정 후 중앙부처 방문 △업무추진 경비 갹출 △총선과 대선의 선거공약 반영 △철도관련 행정 통일 등을 철도 조기착수 방안으로 합의했다.
한편 지난해 5월 열린 첫 번째 간담회에서 남부내륙철도(김천~진주)의 예비타당성조사 및 사업 조기착공을 위한 긴밀한 협조와 함께 공동으로 중앙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며, 철도개통을 앞당기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 위해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조방안을 협의해 나간다는 공동합의문을 발표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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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보생 김천시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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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생 김천시장은 “조기착수를 위해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요청하고 빠른 시일 내에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교통행정연수원, 철도관련 교수 등 관련기관을 방문해야하며 서로 경비를 갹출해 토론회와 언론홍보 등을 통한 여론의 관심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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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채용 의령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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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용 의령군수는 “항상 정보를 서로 교환하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김천-진주간 철도가 영원히 표류되는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반드시 2012년에는 경상남·북도는 물론 거제·진주시장, 정치인, 인사들과 힘을 합쳐 조기착수를 이뤄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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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용환 고령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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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용환 고령군수는 “5개 시군이 힘을 모아 이번 대선과 총선에서 선거공약사항이 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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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항곤 성주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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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항곤 성주군수는 “인근 김천이 혁신도시 등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민감하게 지켜보며 같이 연계해 발전해 나가고자 한다”며 “상생을 위해 철도건설 조기추진에 힘을 모으고 주무부처를 집중공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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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창환 합천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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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환 합천군수는 “오늘 이곳 간담회에 KTX를 타고 오는 꿈을 꿨는데 그 꿈이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조사 등 발 빠르게 움직여 2014년에 첫 삽을 뜰 수 있었으면 한다”며 “지역축제의 성공개최에도 반드시 필요한 철도건설의 조기 착공을 위해 경상남·북도가 공동의사표시로 도간 움직임을 같이하면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이미 합천함안의령지역 총선예비후보자는 모두 이 사업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