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김천(구미)역이 2011년도 KORAIL Best Station으로 선정돼 21일 오후3시 현판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수상은 일반철도역인 김천역이 2006년 KORAIL Best Station수상 이후 두 번째로 김천(구미)역 개통 1년 만에 전국 640여개 철도역을 대표하는 Best Station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게 된 것. 이에 코레일 대구본부는 현판 제막 및 고객사은 행사를 마련해 고향을 찾는 고객과 지역주민, GLORY회원들과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윤재훈 관리역장은 “이번 2011년 KORAIL Best Station 수상은 김천(구미)역이 현재 공사 진행 중인 경북혁신도시(경북드림밸리)에 위치해 역세권이 형성되지 않은 100만평의 황무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자 하는 헌신적인 마인드와 고객만을 바라보는 역사 운영으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코레일, 최고 명품역의 영광을 계속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철우 국회의원, 박보생 김천시장, 오연택 김천시의회의장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제막식이 끝난 뒤 코레일직원들과 내빈들은 설 명절을 맞아 KTX 열차를 이용해 고향을 찾은 귀성객을 환영하며 설 인사를 나눴다.
한편 설연휴기간동안 KTX김천(구미)역 대합실에서는 김천여중 다도예절 동우회(지도교사 정현숙)의 다과 접대, 김천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공연, 김천예고 조형예술과의 그림전시회 등 풍성한 행사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