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천시의회는 한 국회의원 예비후보의 인터뷰 일부 내용이 사실과 전혀 다르다며 이에 대한 반박보도문을 각 언론사에 발송했다. 아래는 김천시의회가 보내온 반박보도문 전문이다.
송승호 예비후보 인터넷기사 반박보도문
“송승호 한나라당 예비후보 김천을 확 바꾸겠다”라는 제목으로 보도된 2012년 1월 19일자 김천인터넷뉴스 지면과 인터넷보도자료를 보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시장, 시의원, 도의원 등 지방정치세력들은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극소수층과 결탁해 김천을 완전히 말아 먹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종 건설업체만 봐도 이 같은 현상을 잘 알 수 있습니다. 김천지역 단종건설업체들은 지역정치세력과 결탁을 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공사도 수주를 하지 못합니다. 김천에서 발주되는 공사의 대부분은 지역정치권과 결탁된 특정세력들이 수주를 합니다.”라고
인터뷰한 송승호 한나라당 예비후보의 주장은 아무런 근거 없는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으로서 시의원들의 명예를 크게 실추시킨 것은 물론 시민들의 판단에 혼돈을 야기시킨 행위에 대하여 김천시의회 입장을 다음과 같이 표명하는 바입니다.
먼저 김천시의회에서는 시에서 발주하는 공사 계약에 관한 업무에 대해서는 일체 관여를 할 수도 없거니와 하지도 않습니다. 예산을 집행하는 것은 집행부 고유권한으로서 이는 지방자치단체계약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령에 의하여 집행부인 김천시에서 추진하고 있으며, 계약체결 등의 행위도 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공개하는 등 시에서도 시민들에게 공개행정을 추진하고 있고
김천시의회에서는 그러한 일련의 사업들이 규정에 맞게 제대로 추진되고 있는지 등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언론은 세상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사건이나 현상을 불특정다수인 독자들에게 알려줌으로써 대부분의 독자들은 언론을 통하여 각종 정보를 얻고 공유하며 사회생활을 영위해 나가기에 언론은 인간관계의 이음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금번 한나라당 예비후보 송승호의 근거 없는 사실 주장으로, 김천시의회를 믿고 의지하고 있는 시민들과의 신뢰라는 이음줄에 틈이 생기지 않을까 심히 염려되며
이로 인하여 발생될 수 있는 모든 부분은 송 예비후보가 책임져야 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오해와 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언론과의 인터뷰한 내용에 대해 정중히 사과할 것을 강력히 요구합니다.
앞으로도 우리시의회에서는 상호견제와 균형을 기본원리로 하여 집행부가 살림을 잘사는 지를 감시 및 견제하고 협조해 나감으로써 우리 김천시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1등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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