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조기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민생활안정에 효과가 큰 조기집행 대상사업비 4,585억원 중 60.0%인 2,751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조기집행은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집행효과가 큰 경비 위주로 추진하고, 특히 일자리사업, 서민생활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김천시는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박재홍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지원반,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된 조기집행 상황실을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올해 예산 배정과 명시이월 확정 등 조기집행을 위한 사전준비도 마쳤다.
지난 30일에는 2012년 조기집행 지속 추진을 위한 관과소 및 읍면동 담당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박재홍 김천부시장은 “경제도 살리고, 일자리도 만드는 내실있는 집행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기집행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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